분당차니큐1 [출산 이후 이야기] 신생아 집중치료실, 분당차 유도분만 입원 후기2 육아 중이라 하루하루가 좀지처럼 흘러가지만, 잊기 전에 꼭 기록하고 싶어서 남겨보는 분당차병원 유도분만 후기 2탄! 본격적인 분만 준비는 오전 10~11시쯤 시작되었다. 조산사 선생님께서 진통이 느껴질 때마다 밑으로 힘을 주세요. 라고 알려주셨다.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아서 얼굴로 다 힘이 쏠렸다. 그래서 다들 분만 후 얼굴에 실핏줄이 터지는 거구나 싶었다. 다행히 첫 힘이 잘? 들어가서 인지, 보통 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 자궁문 열림을 한방에 해냈다. 그 후로 진통이 올 때마다 약 10번 정도 힘을 주었고, 마침내 담당 교수님이 분만실에 도착하셨다. 나는 교수님이 오셔서 이제 시작인가 했는데 사실 이때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. 마지막 진통에 힘을 짜내는데 조산사 선생님이 배 위에서 하온이를 '쑥' .. 2025. 5. 14. 이전 1 다음